<김형근 리딩게이트 코퀴틀람센터 지점 원장 추천 도서>
The Fourteenth Goldfish by Jennifer L. Holm
The Fourteenth Goldfish 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14번째 금붕어’라는 책이다.
12살 앨리는 학교에서 선생님께 받아온 자신의 금붕어만 유독 죽지 않고, 다른 친구들이 키운 금붕어보다 훨씬 오래 살게 되는것에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 사실 앨리가 처음에 받은 금붕어도 다른 금붕어와 같이 죽었던것을 엄마가 앨리 몰래 새로 산 금붕어로 바꾸어 놓았던 겁니다. 앨리 엄마는 앨리가 어렸을때 이혼을 하고, 앨리와 혼자 살게 됩니다. 앨리에게는 과학자 할아버지 말빈이 계시는데, 해파리를 연구하면서 젋어지는 신약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러던중 스스로에게 그 신약을 시험하게 되면서 할아버지 스스로 젊다 못해 소년으로 어려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 흥미롭게 진전 됩니다.
이 소년 말빈은 앨리와 함게 학교를 다니며, 앨리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말빈은 과학실험에 늘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마치 앨리의 할아버지 모습처럼 보이고, 마침내 소년이 앨리의 할아버지 말빈이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할아버지 말빈의 실험을 돕는 과정에서 앨리 자신도 과학에 흥미가 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노벨 수상을 위해 연구를 하고, 유명한 과학자가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할어버지에게 앨리는 이 신약이 정말 세상에 이로울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이 책은 작가 스스로 어렸을때 겪은것을 모티브로 해서 지은 소설로, 작가의 아버지역시 소아과 의사이며, 아빠가 박테리아를 배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하늘은 파란지등의 생각을 어렸을때 부터 하면서 과학에 대한 많은 호기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책은 삶에 있어서의 성장과 죽음에 대한 시간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할 수 있는 책이라 여겨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