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젊은 거장 브래논 조 & 장유진 듀오 솔리스트 열린다
24일 웨스트밴, 25일 뉴 웨스트민스터

 

밴쿠버는 요즘 폭설과 강추위로 유독 추운 겨울이다. 이런 겨울을 한순간에 녹일 따뜻한 클래식 공연이 온다. 밴쿠버 챔버 뮤직소사이어티(예술감독 케빈박) 주최 한국계 세계적인 젊은 거장 첼리스트 브래논 조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듀오 솔리스트 공연이 24일(금) 오후 7시 30분 West Vancouver United Church (2062 Esquimalt Ave, West Vancouver)와 25일(토) 7시 30분 Anvil Centre (777 Columbia St, New Westminster)에서 펼쳐진다.
첼리스트 브래논 조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7 Queen Elisabeth 콩쿨의 입상자이다. 입상후 브래논은 밴쿠버 챔버 무대를 통해 캐나다 데뷔무대를 가졌고, 한달 후 필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2018 Paulo 국제 콩쿨에 1위로 당당히 입상하며 세계최고 유망주로 올라섰다. 입상한 모든 상들이 설명하는 것보다 더 감동이며 파워풀한 차세대 대가로, 그의 등장은 클래식 음악계는 지난 약 10년간 엄청난 진화를 보여주는 최고의 예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2017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상을 2016년 센다이 국제 콩쿨에 1위로 입상했다. 이미 한국에서 어릴적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었다. 현재 한국에 활동 중인 차세대 대표연주자 중 한명이며, 한국과 일본의 클래식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KBS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부다페스트 페스티벨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내셔널 라디오, 도쿄와 오사카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 초청 솔로이스트다.
또한 미국에서의 입지도 단단하다.
케빈 박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비루투오소적인 현란함과 음악적 깊이, 그리고 현악기 단 2대 만으로 예술적 모든 요소를 다루는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크다”라고 했다.
예매는 www.vancouverchambermusic.com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