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통일동영상제작 실시… 11일 린벨리공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협회장 정기봉)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린벨리 공원(노스밴쿠버)에서 남북평화통일 동영상 제작을 위해 위원 32명이 모였다.
정기봉 협회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모임을 가지다 남북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밴쿠버협의회가 자체 제작하는 동영상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돌아오는 다리’로 남북개통, 자유왕래. 함께 회포 풀기. 우리는 하나다 장면으로 나누어 촬영 및 사진 찍기를 했다. 남과 북의 각 지명을 적은 등판을 단 위원들이 왕래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통일을 향한 염원을 나타냈다. 특히 남북 도시 간의 대칭적 교류 장면은 지자체 교류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신태용 간사는 “위원들이 시나리오를 짜고 연기할 배우를 정하는 등 회의를 걸쳐 작품을 준비했다”며 “아마추어의 작품이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평화통일의 염원과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통 사무처는 골든벨 사업을 온라인 줌 화상회의로 9 월에 시작해서 10 월 중순 마칠 예정이다.
또한 미주지역 협회별 2 명 이상 참여하는 통일 노래 개사 경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