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한인실업인협회 법무부장관과 화상회의 가져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는 데이비드 이비 BC법무부장관 16일 중소상공인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이 날 장민우 서울시의회홍보대사, 김영근 전임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김성수 회장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BC주내의 CONTRABAND(불법담배)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며 6월부터 담배에 부과되는 PST로 인한 소형 그로서리 사업자의 매출 격감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에 대한 방안으로 PST부과 방침에 대한 중지 및 시행시기를 늦춰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이비 장관은 “PST부과는 이미 의회 결정사항으로 현실적으로 시행을 늦추거나 중단은 어렵지만 불법담배단속의 주무부서인 공공안전부 마크 판스워드 장관과 협의하여 불법담배의 유통과 불법주류 및 불법대마, 담배 관련 제품의 단속을 각 지방정부 및 RCMP와 협력하여 공급루트를 차단하도록 대대적으로 단속 강화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 회장은 소형그로서리 운영자의 입장에서 노숙자에 의한 기물파손 및 절도등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부의 대책을 문의했다. 이에 이비장관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늘어나는 소형매장의 기물파손 및 절도 사건에 유감을 표하면서 노숙자에 대한 6곳의 complex housing 설치 및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김 회장은 노숙자들의 직업교육시설을 만들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는 방법을 제안하였고 이비장관 역시 노숙자의 범위와 건강을 고려하여 다각적으로 도울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 회장은 상기 피해사례로 야기되는 보험 관련 부분에 대해 논했는데 유리파손의 경우 두차례이상 파손ㅅㅣ 보험의 재가입이 불가능한 점과 보험처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보험금지급 및 재가입 거부에 대한 입법을 요청하였다. 이 밖에 소형 그로서리내에서의 맥주와 와인 판매의 가능성 및 대형 약국내에서의 담배 판매중지 안건이 논의되었다. 이비 장관은 “한인실업인협회 임원진들과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하여 소형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좀더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다음 미팅에서는 공공안전부 장관, 그리고 직업, 경제회복 및 혁신부장관이 배석하여 논의하고 싶다”라고 제안하였다. 김 회장 및 참석자는 이비 장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영업자로서 힘든 점을 나눌수 있어 좋았고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형 사업자를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