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 이북도민회(회장 이중헌)은 8월 12일 오전 11시 퀸즈파크(뉴웨스트민스터)에서 하계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 날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헌 회장은 ““코로나 발생에도 잘 견디어주신 우리 원로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기간에 부모를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힘든 경제 상황입니다. 도민회도 고국 방문자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우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오늘 주위분들과 대담도 많이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과보고로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 재향군인회 개선 총회 참석, 신 구 임원회의 답사단 및 고국방문 준비, BC주 수상 간담회 참석, 한국 답사단 방문, 가평전투 기념식 참석, 종전 70주년 기념식 참여 등을 설명했다. 회원들이 준비한 점심을 먹고 여흥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밴쿠버 이북도민회 새 임원진은 2년 임기이며 이중헌 회장, 고승범 부회장, 류제완 감사, 최정순 여성부회장, 정동민 사무국장, 김영호 재무, 조은섭 총무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