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미주지역 ‘평화통일 골든 벨’ 결선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노덕환) 주최 ‘2021 미주지역 청소년평화통일 골든 벨’ 온라인 결선대회가 16일 한국시간 오전 9시 밴쿠버시간 오후 5시에 열렸다. 결선은 미주지역 20개협의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2명씩 총 40명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는 이지성 개그맨과 최현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었다.
노덕환 미주부의장은 “11주년을 맞은 골든벨 행사가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결선대회는 탈락자 없이 총 30개 문항이 제시되었으며 참가자들이 획득한 점수를 합계해서 순위와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최종 우승자는 밴쿠버협의회 서예빈(79점. 플리트우드 팍 세커너리 스쿨 12학년) 양이 차지해 골든벨을 울렸다. 서예빈 우승자는 사무총장 상장과 상금 1천 달러를 받는다. 최우수상은 애틀랜타협의회 이 다니엘(76점. 디케이터고교) 학생으로 사무처장 상장과 부상으로 현금 500달러를 받는다. 우수상은LA협의회 노서연(71점, 로즈몬트중학교 8학년)과 마이애미협의회 박준우, 하와이협의회 박민주(괌 세인트 존스 스쿨) 학생이 상금 300달러와 사무처장 상을 받는다.
정기봉 밴쿠버협회장은 “우선 서예빈 학생의 최종 우승을 축하한다. 밴쿠버협의회 우승자가 4년 전에도 대상을 차지해 2연패의 영광이다”라며 “밴쿠버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 열의도와 참여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신태용 간사는 “현지 유투브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 전세계에서 6만 4천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 이런 가운데 서예빈(밴쿠버협의회)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서예빈 학생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