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30분 센트럴 공원 내 평화의 사도비 앞에서 현충일 헌화식이 거행되었다. 이 날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해병전우회를 비롯한 유공자회원들과 한국전 참전 용사회 명예 총재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기봉 민주평통밴쿠버협회장, 심진택 한인회장, 김인숙 무궁화여성회장, 김미셀 밴쿠버여성회장 등 한인단체장과 국제 개발 장관 할짓 세이 잔, NDP의 재그밋 싱 당수,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리차드 스튜워트 코퀴틀람 시장, 스티브 킴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션 리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올 해 참전 용사의 주 (11월 5일 – 11일)는 지난 전쟁들과 분쟁 그리고 평화 유지 임무에 참여해야 한다는 국가의 부름에 응답한 모든 캐나다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