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야유회

코로나 팬데믹 잘 이겨낸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

밴쿠버 이북도민회(회장 류제완) 하계 야유회가 13일 오전 10시 30분 퀀즈 파크(뉴 웨스트민스터)에서 개최되었다. 한인신협, 한인실업인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1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1부는 국민의례에 이어 류제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만에 열린 행사에서 회원들을 만나 반가운 마음이다”라며 “고향을 그리워하고 안부를 묻는 하루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과 보고로는 2020년 1월 19일 한국최초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1월 총회의 참석 회원이 급격히 줄었다고 전했다. 그 해 8월 마스크 지급 행사를 실시했고 11월에는 류제완 회장이 동백상 훈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2021년 7월 고국에서 열린 글짓기와 그림대회에서 정유민 양이 입상했다. 2022년에는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통일간담회 참석, 5월 주밴쿠버총영사관 간담회 참석, 6월 가평군수 대담회 참석과 6.25기념식 참석, 7월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정유진 정유민 양이 각각 금상과 동상 수상 등의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중헌 부회장은 회원간의 소통을 위해 카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고 회원들에게 접속을 설명했다.

각도별 사진 촬영 후 점심 식사를 했다. 정동민 회원의 사회로 진행 된 2부 오락 시간에는 노래 자랑, 단체 게임, 퀴즈 , 보물 찾기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