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8천 47달러 아동 후원금 전달, 내달 이스라엘 공연 예정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휘자 정성자) 창립 36주년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UBC 내 첸 센터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게스트 없이 어린아이들부터 92세 어르신들, 남녀노소 합창단원들로만 함께 구성하여 뜻깊었다. 이 날 정성자 지휘자는 “단원들과 관객들이 함께 나누는 공연이었다”며 “무탈하게 공연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공연에 참석해 준 분들에게 감사말을 전했다.
정성자 지휘자와 임원진들은 공연 이틀 후인 15일 오전 11시 시온선교합창단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정기연주회 공연으로 9만 8천 47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또 이 후원금은 이스라엘 장애인들과 시리아 난민학생들을 돕기 위해 IFCJ(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s and Jews) 단체에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시온선교합창단은 11월 25일 이스라엘 공연을 위해 11월 20일 요르단으로 출발한다. IFCJ 단체 측의 초청으로  101명의 단원들이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정 지휘자는 “ 이스라엘 공연은 한국의 아리랑과 찬양 그리고 ‘하바나 길라’ 등 이스라엘 대표 노래들을 히브리어로 준비 중이다”며 “단원들 모두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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