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된 정치위해 선거 참여 당부”

 

내년 한국 총선을 앞두고 재외국민유권자연대 발대식이 14일 이그젝큐티브 호텔(코퀴틀람 소재)에서 열렸다. 이 날 발대식에 참가한 60여명이 한인들은 21대 한국총선에 밴쿠버 한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해외동포로서의 참정권 자격을 구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또 한인동포의 앞으로 투표참여를 홍보하고 정파를 초월한 모든 한인이나 단체 참여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구 캐나다 밴쿠버본부 위원장은 “내년 21대 한국총선을 앞두고 재외국민 투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밴쿠버에서 재외국민유권자연대본부를 출범하게 되었다. 특정 정당 지지를 초월해 재외국민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려고 노력하겠다” 고 했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참가를 위해 밴쿠버를 방문한 설훈 국회위원 (더불어민주당)의 조찬 간담회도와 함께 진행됐다.
설훈 위원은 “지난 2009년 선거법 개정 후 2번의 총선과 2번의 대선을 치렀다. 재외국민 투표율이 지난 대선 때 밴쿠버가 5위를 차지해 참여도가 높았던 점 감사하다. 내년 총선에도 많은 교민들이 투표를해 해외동포의 한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했다. 또 설훈 위원은“정체중인 경제와 급변하는 남북관계 등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 국정안정을 위해 내년 선거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날 발대식에는 이용훈 전 선거관리 위원장과 민주평화자문회의 밴쿠버 협의회 임원진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