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29일 오후 7시 Kay Meek Theatre (1700 Mathers Ave West Vancouver)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INTERVIEW 한창현 원장

Q 행사취지
팬데믹으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않았고 특히 다민족문화축제의 중단과 예술인들의 활동영역은 제한되어왔다. 올해는 나아지려나 하고 6월26일 공연과 캐나다 데이 행사에 참여하려 했다. 그러나 상황이 안 좋아 10월29일로 또 연기하였다. 지난해에는 3번의 연기 끝에 12월5일에 실시했다. 후원도 부족하여 한국에서 유능한 공연자도 초청 못하는 상황이라 밴쿠버의 예술인들과 함께 공연을 합니다. 그들도 공연의 목마름인지 적극 공연참여를 협조해 주었다. 중국무용, 세르비아 무용팀은 공연인원도 6명으로 줄여달라 요청했는데 공연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며 10명으로 정해졌다.

Q 행사 주제
다민족 전통, 문화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인종차별에 반대하며 세계는 하나다’라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 다민족 예술인들이 모여 공연함으로서 인종차별이라는것을 멀리하고 밴쿠버 문화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 특히 한인사회가 주도하여 개최를 한다고 홍보하니 여러 민족 공연자들도 한국이 선진국이 되고 그 위상이 훨씬 높아졌다고 말한다. 한국인들이 코로나 대체능력이 우수하다고 소문이 나서 나의 초청에 적극 협조했다고 추측합니다.

Q 오프라인과 온라인 공동 진행
이번 공연은 관객없이 <Youtube> 채널 community@kaymeekartscentre으로 실시간 방송되며 객석에는 우리 단원들의 가족과 다른 민족 공연자들의 가족들이 참석, 합 25명 이하로 참석한다. 또한 실시간 유튜브 채널로 방송한다. 혹시 교민들이 구경을 오셔도 전혀 문제없이 관람하실 수 있다. 단 백신카드와 아이디를 지참해야한다. 전체 공연자들도 백신카드와 아이디를 지참해야하며 원주민 댄서는 백신카드가 없다해서 부득이하게 갑자기 공연팀을 변경하였다.

Q 공연 내용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Chinese Dance, First Nation Dance, Serbian Dance, Taiwan Dance, Spanish Flamenco, 사물놀이, 설장고로 1부 공연이 있고 오후 8시 10분부터 2부 공연으로 German Band, Celtic band 의 공연이 펼쳐진다.

Q 팬데믹 속 어려움
2020년 초 팬데믹 으로 연습실 사용불가, 7개행사로부터 초청받은 공연이 모두 취소되었을때 정말 많은 걱정을 했다. 6개월정도면 끝나겠지 했지만 2년이란 세월이 모두를 힘들게한다.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전통예술을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맥이 끊기는건 아닌지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도 몇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이 적극 협조해 주어 열심히 연습하여 이행사를 빛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모두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원해 준 TD Bank Group,한아름 마트, KORNA Pet Shop(배규도), Cob’s Bread(지영만), 곽지형 한의원장님 덴만마켓 (심승근, 진태근)에게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