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밴쿠버지회 주최

 

글 사진 이지은 기자

자유총연맹 밴쿠버지회(회장 송요상)은 5월 16일 오전 11시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5.16 혁명 당시 상황과 (故)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간증회가 열렸다. 4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송요상 회장은 “한국의 역사를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 당시 5.16 상황 속에 있었던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고문은 원고를 통해 “5.16혁명은 1961년 5월16일에 일어났습니다. 저는 당시 해병대 대위로 용산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 작전국에서 교육훈련 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아마 혁명군의 총성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처음으로 들었던 사람 중의 하나였을 겁니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서정길 캐나다 BC 태권도고단자협회장은 청와대 경호실 재직시 (故) 박정희 대통령 일가의 검소한 생활과 육영수 여사의 피살 등에 대해 개인적 경험담을 담담히 전했다.

아울러 서상빈 월남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 회장이 혁명 공약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