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상 $30> 정하나 /시- 하나님

Grace International Baptist Church (GIBC), 빛의 홈스쿨 Gr. 3

 

하나님

해처럼 따뜻하다.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하다.

활짝 핀 꽃처럼 아름답다.

엄마의 품처럼 따뜻하다.

 

<기쁨상 $30> 황하준 /수필- 하나님 사랑해요

밴쿠버 하임교회, École Nestor Elementary School Gr. 3

 

하나님 사랑해요

내가 처음 기도할 때 나는 기도가 뭔지 몰랐다. 그래서 나는 눈만 감았다.

왜냐하면 내 앞에, 내 옆에, 내 뒤에 있는 사람들이 다 눈을 감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눈만 감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잠깐 눈을 떴다. 모두 기도를 열심히 했다. 근데 엄마가 옆에서 이상한 기도를 했다. 예배가 끝나고 집에 와서 내가 엄마한테 왜 이상한 기도를 했냐고 물었다. 엄마는 방언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기도는 너가 잘못한 것,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기도할 때 내가 잘못한 것, 말 안 들은 것, 원하는 것을 다 기도했다. 그 후로 나는 기도를 매일 매일 계속하고 아침 점심 저녁 밥 먹을 때 기도하고 잠자기 전에 기도를 했다. 이제 나는 기도가 뭔지 알았다. 그래서 나는 기도를 매일 한다. 왜냐면 나는 혼자가 아니니까.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를 만들었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이 너무 좋다. 눈을 감고 기도할 때 나는 신기한 느낌이 난다. 눈을 감고 내가 잘못했던 거 생각하고 하나님 생각하고 예배가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목사님 설교로 기도할 때 3가지 하라는 걸 나는 매일 한다. 처음에는 하나님 만나게 해주세요. 두 번째는 커서 뭐 할지 꿈꾸게 해주세요. 세 번째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어린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목사님이 말했어요. 나는 매일 매일 계속 목사님이 3가지 말하는 것을 기도한다. 밤에 화장실 갈 때 무서운데, 혼자 방에 있을 때 무서운데 나는 하나님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무섭지가 않다. 두렵지가 않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사랑해요.

 

<기쁨상 $30> 이시현 /수필-‘변화’

밴쿠버 드림교회, Douglas Road Elementary school, Gr. 5

 

‘변화’

이번 3월에 우리 교회에서 하는 청소년 수련회에서 나는 하나님을 만났다. 설교를 듣기 전에 다 같이 찬양하며 춤췄는데 그 순간이 참 즐거웠다.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실 때에 정말 주님을 만나고 싶다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용서해 달라고 진심으로 기도하면 주님께서 만나 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기도할 때에 주님께 용서해달라고, 만나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랬더니 정말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나뿐만이 아닌 같은 셀 친구들, 언니, 오빠들도 함께 열심히 기도했다. 너무나도 열심히 기도해서 눈이 붓고 얼굴도 부었지만, 그것마저도 감사하고 즐거웠다. 기도를 하고 있을 때였다. 목사님께서 마지막에 만약 자신이 세상의 길을 걷지 않고 제자의 길, 주님의 길을 걷기로 결단했으면 앞으로 나오라고 하셨다. 왠지 모르게 머릿속에서 나가야 한다는 생각, 나가라는 명령이 들렸다. 그 말을 듣고 나를 포함한 여러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이 나왔다. 나이대도, 얼굴도, 생각도 다 다르지만 모두 주님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성령 충만 받은 이 모습을 보고 ‘아 이것이 성령 충만의 힘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체험했다. 목사님께서 자신이 성령 충만 받으셨을 때, 어떤 집사님께서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셨는데 그 순간 전기가 온몸으로 흐르는 것 같았다고 하셨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목사님이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실 때에 나도 그 전기를 느낀 것 같았다. 내가 느낀 성령 충만은 갑자기 머리가 뜨거워졌는데 머리가 아플 정도로 뜨거운 게 아니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따뜻함이었다. 그 때에 기분이 정말 좋아지면서 마치 포근하게 안아주는 엄마의 품속 같았다. 사실 작년에 우리 교회에서 했던 패밀리 캠프에서도 주님을 만났지만, 그 이후 큰 변화가 없어서 ‘정말 내가 주님을 만난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패밀리 캠프에서 주님을 만났을 때는 주님의 제자가 무엇인지, 제자의 삶이 뭔지 겨우 알게 되었지만 제자의 삶을 잘 실천하지 못했고 실천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다. 그때도, 지금도 성령 충만 받았다는 것을. 그리고 드디어 이번 청소년 수련회에서 제자는 어떤 것인지,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실감하고 알게 되었다. 이번에 나는 나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엔 교회 가는 것이 싫고 지루할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교회 가는 게 즐겁고 기다려진다. 예전에는 큐티는 그냥 기분이 내킬 때만 했다. 성경 읽기도 지루했고, 기도도 오랜 시간 하는 게 힘들었다. 예전엔 이런 것들이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이었다. 지금은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하고, 성경 읽기도 읽으면 읽을수록 말씀이 새롭게 느껴지고 재미있다. 기도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하고, 긴 시간 기도해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를 하면 많은 위로를 얻고, 새로운 힘을 받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이런 것들이 내가 걷는 ‘제자의 길을 걸을 때 꼭 필요한 도우미’가 되었다. 아직 단단한 믿음이 있는 것도, 제자의 길을 완벽하게 걷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주님을 1순위로 두려고 노력하고, 죄를 지으면 바로 회개하고 다시 그러지 않으려고 기도하고 구한다. 이런 나의 모습이 계속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내가 주님과 가까이 가려고 말씀과 큐티, 기도로 노력할 때 주님이 늘 나와 함께 계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나에게는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는 5학년이 되면서 같은 반이 되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친해지고 싶어서 쉬는 시간마다 이야기하고 같이 놀았다. 지금은 나와 가장 친한 친구다. 학교를 안 가는 날에도 만나고 싶고, 함께 놀고 싶어서 따로 만나기도 한다. 학교에서 버나비센트럴로 클럽 활동을 위해 갈 때도 그 친구랑 같이 걸어가고 싶었다. 혼자라면 걷기에 먼 거리지만 함께 걸으면 즐겁게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에 나는 새로운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다.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걷고 싶다. 그러면 아주 먼 길도 즐겁게 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쓰면서 주님으로 인하여 내가 얼마나 변화됐는지 알게 되었고,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느끼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제자의 길을 걸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아멘.

 

<기쁨상 $30> 김아린 /수필- 내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

임마누엘 침례 교회, Walnut Grove Secondary School Gr. 10

 

내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

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옛날부터 부모님께 예수님 이야기, 성경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마음에 와닿아진 않았습니다. 교회에 가서 처음으로 찬양이라는 것을 해보고 성경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또 기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교회를 다닌 지 5개월 정도 되었을 때 저희 언니와 저는 찬양에 관심이 생겨 시도 때도 없이 찬양을 하고, 그때는 몰랐지만, 사촌들한테도 교회를 다니라고 얘기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전도를 하고 찬양을 알려주며 2년을 지냈습니다. 2년 뒤 겨울방학 어학연수를 마치고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19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초등부 예배만 듣던 제가 일반 설교를 드리려니 지루하고 이해도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을 핑계로 온라인 예배를 꾸준히 듣지 않고 듣고 싶은 날에만 듣다가 코로나19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나중에는 아예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6개월 뒤, 개학이 가능해질 때쯤 예배도 오프라인으로 다시 진행되어, 오랜만에 초등부 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예배를 듣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가슴에 엄청 답답했던 것들이 한 번에 없어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날 집에 와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부모님께서 “하나님이 아린이를 엄청 사랑하시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네’ 라는 말에 기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 뒤로 6년 정도가 흐른 최근에 저는 캐나다에 왔고 저는 저의 첫 코스타에 다녀왔습니다. 코스타가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곳이어서, 저도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에 찬양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코스타에서 강사님들과 목사님들의 말씀과 세미나를 통하여 저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코스타가 끝이 나고 많이 아쉽다는 생각과 함께 예수님이 저의 삶에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하나님 제 곁에 계시니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저의 진로와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것들, 포기 했었던 것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수영도 다시 해보게 되었고, 제가 춤 추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 그것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안 좋은 일이 일어나거나 안 좋은 상황에 처했을 때 ‘괜찮아. 하나님이 다 도와주실꺼야.’라고 생각하고 극복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학교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 매일 맛있는 음식을 주심에 감사. 그 외에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두려운 마음도 예전보다 많이 없어졌습니다. 학교 방과 후 활동 끝나고 집에 가는 것이 무섭고 저녁 시간 때 심부름 가는 것이 무서웠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코스타를 통하여 저의 믿음 많이 커진 것 같습니다. 뜻밖에 일이 좋게 생겨나거나 좋은 기회가 생겨나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하나님을 찾게 되고 기도로 감사 하다고 얘기를 하고 도와 달라고 기도를 하고 아니면 ‘하나님이 다 도와주실 거야’,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니까 열심히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 찬양을 처음 듣는데 팝송 같고 가사도 좋아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여행 갈 때나 그냥 심심할 때 주로 아이돌 노래나 팝송을 즐겨 들었는데 요즘은 영어 찬양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저는 찬양은 다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어 교회에서만 불렀었는데, 코스타에서 부른 찬양들이 제 고정관념을 깨주었습니다. 위와 같은 경험들이 저와 예수님, 하나님과 가깝게 해 주었고 이것들을 기억하며 열심히 하나님께 더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저와 항상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상 $30> 이서진 /수필- 하나님

밴쿠버 드림교회, Douglas Road Elementary school Gr. 2

 

내가 아는 예수님

작년에 언니가 캠프에서 예수님을 만났다고 했다. 나는 언니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생겼어? 아저씨야? 라고 물었는데 언니는 얼굴은 모른다고 했다. 나는 예수님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나는 예수님을 알고 있다. 하나님은 매일 매일 우리와 함께 있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고 3일 안에 살아나는 기적을 일으키고 우리에게 선물로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기 싫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믿고 매일 기도하면 우리가 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도 아프거나 내가 찾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그렇게 물건을 찾은 적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부끄러워도 하나님을 전도하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갑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함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아무리 무서워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을 걸으십시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미워하는 마음이 있고 싫어하는 마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전도하시라고 만든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오직 하나인 아들인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들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만드시고 지키십니다. 우리가 만약에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말하셨는데 했으면 바로 회개하고 다시는 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당신을 용서해 주실 겁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마음에 새기고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가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성경 읽고 성경 쓰고 그러면 하나님과 같은 길을 걷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매일 감사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당신이 기도하는 것과 찬양하는 것과 당신이 했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도 에녹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어디 가든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