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
한인단체장 신년만남 가져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이 16일 오전 11시 줌미팅을 통한 한인단체장 신년 모임을 가졌다. 이 날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를 비롯한 한인단체장들과 임원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캐나다국가와 시온 어린이 합창단의 애국가를 들으며 시작한 이 날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 한인회, 노인회, 유공자회에서 새해인사를 나누고 떡국을 먹는 등 다양한 신년 행사를 했는데 올 해는 코비드 팬데믹으로 화상으로 만날 수 밖에 없다”며 “한인사회를 이끌어 주고 있는 단체장들에게 감사하며 연방정부의 지원과 정보를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넬리 신 하원의원은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 속에서 올 해 백신으로 희망을 찾고 있다. 한인사회 회복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온라인 미팅을 통해 여전히 한인단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한인사회가 단합하고 성장하길 바라며 총영사관도 상황에 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적극적인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정택운 한인회장은 화이부동의 이념으로 나와 다른 것을 포용하고 화합하는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새해인사를 했다. 최금란 노인회장을 대신해 김봉환 부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80세 이상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집 청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노인회 활동을 전하며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은 연락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지난한해 한인사회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며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단체장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 해 활동방향을 전하며 한인단체가 돈독한 네트위킹의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