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을 기억하기 위한 우리의 여정은 2021년 4월 토피노 레이더 고지의 가평전적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캐나다군이 677고지에 홀로 선 한국에서의 역사적인 전투 70주년이었습니다. 제2대대 패트리샤 공주의 캐나다 경보병대의 용감한 병사들은 남쪽으로 밀려오는 중국군의 급류를 막을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캐나다 대대는 서울이 적의 수중에 넘어가지 않도록 가평계곡 기슭의 구릉에 굳건히 버티고 있었다. 대대는 다수에 대한 소수의 병사들의 서사적이고 고르지 못한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이 전투는 10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그 용감한 군인 중 한 명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출신인 Gerald Evans 상병이었습니다. Evans는 양쪽 다리에 총을 맞았고 움직일 수 없었고 적에게 압도당한 위치에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었습니다. 로버트 톨버(Robert Tolver)라는 또 다른 군인은 살아남았지만 에반스를 데려오기 위해 돌아왔고 두 사람 모두 가평 전투에서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 기억에 남을 여정은 서부해안 끝자락에서 폭우와 눈에 흠뻑 젖은 산을 넘어 뜨거운 태양에 구워진 나나이모와 프레이저 밸리까지 구불구불 이어진 300km의 장거리 추모산책이었습니다. . 동쪽으로의 여행은 9일 후 랭리의 가평석 한국전 참전비에서 끝이 났습니다.
올해는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저에게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옹호한지 23년이 되는 해입니다. 기억의 길을 걷기 시작했을 때가 6월 25일 50주년이었다. 그때만 해도 제가 이 일을 맡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은 한때 패트리샤 공주의 캐나다 경보병대원이었던 두 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나에게 준 것이었다. 나의 두 친구인 Don Parr-Pearson과 Sam Urquhart는 수년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나는 결코 그들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한 또 다른 베테랑은 Pitt Meadows의 내 친구 Warren Byrnell이었습니다. 또 언급해야 할 사람은 항상 내 곁에서 지혜로운 말로 도전하고 “하지마”라고 자주 말했던 손병헌 씨입니다.
추모 여행이 곧 시작되고 마침내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가평 전투 기념관을 한국과 연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4월 14일 랭리 더블데이 수목원 가평석에서 시작합니다. 밴쿠버 국제공항까지 24시간 80km 길이의 경로는 골든 이어스 다리를 거쳐 메이플 릿지까지 이어지고 포트 코퀴틀람, 코퀴틀람, 포트 무디를 거쳐 피트 메도우즈까지 이어지고 결국에는 위로 올라갑니다. 버나비 평화대사 한국전 참전기념관 가는 길. 그런 다음 서쪽으로 밴쿠버의 마운틴뷰 공동묘지(Mountainview Cemetery)로 이동하여 캐나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국전 전사자로 인정한 잊혀진 브리티시 컬럼비아인 5명의 무덤을 방문합니다.
도보 여행의 처음 이틀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실제로 도착하기 전에는 목적지에 도달할지 알 수 없습니다. 거리는 멀고 걷는 시간은 짧다. 24시간 나와의 싸움이 될 것이다. 그것은 내 결심의 힘과 내 몸의 힘, 내 근육의 지구력, 내 발에 가해지는 단단한 포장 도로의 충격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저번에 발이 부어서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저는 2020년 11월 11일부터 거의 매일 훈련을 해왔으며 준비를 중단한 적이 없습니다. 워킹 투 코리아’라는 체력적인 도전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너무 무리해서 다리가 아프고 아프기도 합니다. 거의 예순이 된 제 나이에 너무 과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4시간을 걸어서 한국으로 가는 장거리 비행을 위해 밴쿠버 국제공항에 도착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추모기행은 인천에서 한국 땅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이번에는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 아내 세레나와 아들 휘수, 절친한 친구인 다이앤 리와 그녀의 18세 아들 클린턴이 동행할 것입니다.
우리 그룹은 코퀴틀람 출신입니다. 우리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일을 하려고 노력했고 누구에게도 우리의 기념 여행을 후원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돈으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를 한국까지 데려다 주고 300km 이상을 걸어가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모험은 제가 태어난 캐나다에서 대부분의 삶을 보냈기 때문에 특히 저에게 놀라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나는 매주 장거리 걷기와 달리기를 연습하고 내 몸은 Belcarra, Anmore 및 Thermal Drive Hill로의 정규 훈련 경로의 노면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따라야 할 지형과 경로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보고 태양, 바람, 비를 느끼고 길을 따라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가평군 영연방 기념비이며, 다음날 제럴드 에반스와 로버트 톨버가 마지막 전투를 치른 677고지 정상까지 오를 계획이었습니다. 언덕을 오르고 패트리샤 공주의 캐나다 경보병이 보유한 지역을 통과하는 경험은 내가 실제로 그곳에 있지 않고 한국 전쟁에 관한 책의 페이지에서 길을 잃은 것처럼 비현실적으로 보일 것으로 상상됩니다.
우리의 다음 3일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걸어가는 데 쓰일 것입니다. 이곳은 왕립 캐나다 연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제 전투를 치른 곳입니다. Kelowna에 거주하는 William Strachan 일병이 그의 연대가 Chail – li 마을에 대한 공격의 일환으로 Kakhul – Bong 언덕을 공격했을 때 사망한 곳입니다. 기관총 사격으로 숨진 스트라찬은 쓰러진 곳에 묻혔고, 넉 달 뒤 발굴돼 부산에 다시 묻혔다.
우리는 또한 한때 가쿨 기지 근처에 군 병원이 서 있던 봉 언덕을 방문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12명의 캐나다 군인이 사망했으며 그 중 한 명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출신의 해롤드 히긴스 상병이었습니다. 1951년 5월 30일 펜틱턴에 거주하던 루이스 로버츠 일병이 사망한 Chail-li 마을까지 걸어가면서 우리의 추모 여행은 끝납니다.
한국에서 우리가 함께 마지막 발걸음을 내디딜 때, 우리는 지난 10일 동안 쌓아온 경험에 지치고 압도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비극적인 전쟁에서 죽은 모든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