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여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해외 유학 및 이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3월 4일과 5일 양일간 2023 춘계 해외유학 이민 박람회가 열렸다. 이 날 미국, 캐나다, 호주, 벨라우스,중국, 체코, 프랑스, 괌,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영국,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스위스, 베트남, 캄보디아의 유학원, 교육청, 이민공사 등 100여 곳이 참석했다. 당일 오전 11시 입장 전부터 사전 등록을 마친 입장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번 행사에는 유학 어학연수, 해외 이민 투자, 해외부동산, 위킹 홀리데이, 해외 인턴쉽, 조기 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또한 코엑스 전시실 내 세미나실에서는 세분화된 전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분야별 세미나를 제공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JNJ 에듀케이션(대표 제니퍼 노)과 델타 교육청이 함께 참여했다. 제니퍼 노 JNJ 에듀케이션 원장은 캐나다 조기 유학을 통한 국내외 명문대 진학이라는 세미나를 통해 캐나다 유학 현실을 알리고 올바른 유학 정보를 공유했다. 노 원장은 캐나다 대학 입학 요건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주요 과목 6개 과목의 평균 점수, 과외활동, 수상경력, 에세이, 온라인 비디오 인터뷰, 레퍼런스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노 원장은 캐나다 공교육 시스템, 북미 대학교 입학 조건, 한국 대학교 입학 요건에 대해 질의문답식으로 답했다. 특히 2024학년도 한국 대학교 입학 요건으로 내신성적(Coursework & GPA) • AP/IB(성적 증명서와 표준화 학력 자료), 시험점수(Standardized Test) • SAT/ACT, AP, IB, TOEFL/IELTS(해외 고 졸업자 제출 가능), 특별활동(Extra Curricular Activities) • (비교과 활동 기록표), 자소서(Essay)과 추천서(Letter of Recommendation)가 불제출, 인터뷰(Interview) • 1차 서류 통과 후 학교별 심층, 영어 또는 일반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제니퍼 노 원장은 “유학을 준비 중인 경우 아이의 상황에 맞게 현지 유학원의 정보를 잘 알아보고 정하는 것이 좋다.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직접 관리하는 유학원을 선택해 맞춤형 관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미윤(성수동 거주) 씨는 10살 아이와 함께 조기 유학을 준비 중이며 아이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결정인 만큼 다양한 정보를 얻어 결정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