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의 동포사회 민생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동남아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외동포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위축된 동포사회 민생현장을 찾아 직접 현황을 점검하고, 동포사회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을 방안을 동포들과 함께 모색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기철 청장은 두 국가 방문기간에 주요 동포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청의 동포사회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동시에 단체별 관심 사안과 올해 사업계획을 들었다.
또 현지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한국의 발전상이 거주국 교과서에 수록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를 위해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