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한인열린대학 개강식 열려…청원서 동참 당부

밴쿠버 한인 열린대학(학장 김봉환) 개강식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한인회관(밴쿠버) 소강당에서 열렸다.
최금란 노인회 회장은 “외롭고 힘겹다고 생각하지 말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활발한 활동이 필요하다”며 “많이 웃고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열린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젤리나 박 강사(예그린합창반), 이동호(스마트폰 사용법), 김영애(라인댄스반), 조구동(생활영어반), 홍시일(탁구반), 정복례(게이트볼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봉환 학장은 한인을 대표하는 노인회의 열린대학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복지부 장관에게 청원서를 보내기 위해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강의 기간은 6월 10일까지이며 노인회 연회비(개인 30달러, 부부 50달러) 납부자에 한해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