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이 들어감은 축복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100살은 1세기를 의미하는 만큼 건강하게 나이들어감은 축복받는 일이다. 1980년 캐나다에 이민와 밴쿠버에서 41년을 거주한 최행자 씨가 101세 생일 잔치가 18일 오후 12시 30분 써리 소재의 식당에서 열렸다. 아들 최병운 밴쿠버한국어학교 이사장은 “어머님의 생신을 축하해 주러 오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머님이 남은 여생 건강하게 웃으면서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가족 및 한국어학교 교사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고아라 한국어학교 교사의 바이올린 연주, 안젤리나 박 씨의 노래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최행자 씨는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준 분들 덕에 코로나 속에서도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