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수) 3.9대선 재외국민투표
밴쿠버 총영사관서…
“만반의 준비 마쳐”

 

신임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가 22일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인사회 단체와의 부임 인사차 일환으로 진행됐다.
송 총영사는 팬더믹 규제로 인해 전체 모임이 어려워 각 단체를 방문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교민언론은 한인사회와의 유일한 커뮤니티 통로인 만큼 영사관의 업무와 행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23일 부임한 송 총영사는 한인단체와 만남을 통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교육분야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송 총영사는 현재 50여 한인단체를 방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는 실무 행정 위주의 총영사관의 모습으로 탈바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캐나다시민권자의 한국입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계속적으로 한국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해결이 되도록 노력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2월 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제20대 대통령 3.9대선 재외국민투표가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방역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이번 대선은 재외국민 200만9000여명 중 11%인 22만6162명이 재외투표를 신청했다. 밴쿠버는 약 35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일없이 진행한다.
신임 송해영 총영사는 1992년 숭실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1996년 경희대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회 임종석 의원 비서, 국회 박상천 의원 보좌관, 국회 홍익표 의원 보좌관, 외교부 장관정책보좌관,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