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밴쿠버총영사관 주최, 서류 통과시 합격 여부는 면접, 다양한 사회활동 기본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캐나다한국교육원과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 주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한국 대학교의 2018년 후기 및 2019년 입학전형 상담 설명회를 개최했다. 캐나다한국교육원 이병승 원장이 한국의 각 대학에서 진행 중인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김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대학 전형의 관심이 높고 해외거주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기를 원해 작년에 이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도입 초기 외교관 자녀와 해외 주재 상사직원 자녀 등 해외근무 재외국민에 대한 국내 학교 교육 수학결손을 보전하여 해외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입된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현재 교포자녀 등 외국영주 재외국민에 대한 모국수학 기회 제공으로 국적 교육 강화 및 외국인에 대한 국내대학 문호 개방으로 국제교육을 확대하고자함이다.
한국대학 모집은 수시 (9월부터 원서접수 시작), 정시 (12월부터 원서접수 시작), 추가모집(차년도 2월 중 진행) 3가지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원서 접수는 7월 5일부터 대학별 차이는 있지만 특별전형 접수가 시작된다.
2021학년도 이후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지원 자격을 살펴보면 해외근무자 자녀는 역년으로 통한 3년(1.095일) 이상의 해외 근무를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한 자 부모 중 한명 이상이 3년 이상을 해외근무자로 재직, 사업, 영업하는 기간 동안 해외근무자의 근무지 국가 소재 학교에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하여 중고교과정을 3개 학년 이상을 수료한 자다.
전교육과정이수자는 외국에서 한국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재외국민과 외국인,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 이주민을 말한다.
또 부모 모두가 외국인인 외국인(학생이 한국교육과정과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부모와 학생 모두가 외국국적을 취득한 경우 인정된다.
지원서류는 수험생의 이수학기를 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서류로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을 준비하면서 사전에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해외학교에서 발급받는 성적, 재학, 졸업증명 서류는 아포스티유 또는 영사확인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재외한국학교에서는 학교의 장점 및 특징을 기술한 스쿨 프로파일을 사전에 준비하여 두면 대입 진행시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병승 원장은 “서류 통과시 합격 여부는 면접이다.”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의 경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체 설명회 후 한 개별상담은 23일, 24일 진행되었으며 희망 전공분야에 대한 안내, 희망 대학의 전형 및 학비, 장학제도 등 상담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1인당 최대 15분 이내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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