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는 추가 공연까지 성황
지난 14일, 15일 밴쿠버 오퓸 극장(다운타운)에서 태양 북미투어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달 30일 토론토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달라스,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공연 후 마지막 밴쿠버 공연을 가졌다. 밴쿠버 공연은 15일 하루이었으나 티켓 매진 사태로 인해 14일 공연을 추가했다. 양일간 오퓸극장을 가득메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열광적인 분위기였다.
태양은 공연 마지막 앵콜 공연에는 빅뱅의 히트곡 ‘환타스틱 베이비’ 등을 부르며 빅뱅의 멤버임을 강조했다. 현란한 댄스와 함께 해도 흔들림 없는 음정과 CD로 듣는 것보다 더 멋진 음색의 가창력의 끝판왕, 관객 한명 한명을 대하는 듯한 화려한 무대매너가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고등학생 딸과 함께 온 이미영 (써리) 씨는 “빅뱅의 노래를 좋아한 팬으로 태양이 밴쿠버에 온다는 소식에 당장 티켓을 구입했다. 딸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라고 공연 후 환하게 웃었다.
 
facebook_밴쿠버 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