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돕기 성금 전달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는 22일 오후 6시 Floata Seafood Restaurant(밴쿠버)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장민우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리차트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랭리 RCMP, 한인단체장 및 한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에 앞서 한국 이태원 참사에 대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박만호 회장은 “힘차게 한해 달려오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내려 놓으시고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음악 그리고 푸짐한 경품과 함께 유쾌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동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협회가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한-캐나다 경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한인사회가 발전하는데 중심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축사했다.
박만호 회장은 지난 8월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돕기 후원금을 UKPAINE Children’s Charity에 전달했다. 이 날 S-Town 밴드의 축하 노래와 연주로 분위기를 띄우고 디너 시간을 가지며 담소를 나누었다. 또한 다양한 게임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즐겼다.
특히 실업인협회의 송년의 밤의 자랑거리인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인신협이 후원하는 한국행 항공권은 김명숙 회원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