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리딩게이트 코퀴틀람센터 지점 원장 추천 도서

 

Lord of the Flies by William Golding
2차세계대전 중 어린 소년들이 비행기를 타고 가다 격추를 당해 무인도에 떨어지면서 다시 살아오기 위한 과정을 정치적 풍자를 통해 묘사한 내용이다.
또한 순진한 어린 소년들이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잔혹하고, 이기적인지를 보여주는 소설이기도 하다. 이 소년들이 두 파로 나뉘면서 서로 갈등을 일으키지만, 우연히 섬에서 구출되는데 인간의 심리를 잘 파악하면서 읽으면 한층 재미를 더할 수 있다.

Animal Farm by George Orwell
어떤 농장에서 농장 주인이 쫓겨나면서 동물들 스스로가 농장을 지킨다. 동물들은 자신들만의 제국을 세우는 혁명을 한다. 그 과정에서 인간과 대처하는 상황이 생기고, 동물들 스스로 또한 파가 갈리게 되면서 서로 견제를 하는데, 권력을 잡게 되면서 부패해지는 과정을 인간의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묘사한 소설이다. 고등학생들에게 필독서로써 그 등장 인물과 심볼들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생각하면서 읽어보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