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단체가 BC 다문화주의 및 반인종 차별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아 인종차별 해소와 포용적인 지역 사회 구축에 필요한 도구와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니키 샤마 법무부 장관은 “차별과 인종 차별은 현실이며 우리 주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증오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많은 단체가 인종 차별에 맞서서 목소리를 내고 BC주를 더 개방적인 곳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 고무되고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60개의 지역 사회 기반 단체 프로젝트에 지원하여 BC주 전역에서 제도적 인종 차별을 철폐하고, 증오 사건을 해결하고, 인종 차별을 받는 공동체를 돕는다. 또한 밴쿠버 소재 Historic Joy Kogawa House Society는 지원금을 받아 퀴어와 아시아인으로 식별되는 작가들이 안전하게 글을 써서 출판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저작 서클 모임을 격주로 주최할 예정이다. Historic Joy Kogawa House Society 앤 마리 메텐 책임 이사는 “아시아인은 대유행병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물론 소속 사회적 환경에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을 감당해야 했다. 이성애자 공동체와 2SLGBTQ+(성 소수자) 공동체에서 이미 아웃사이더로 이중 소외된 2SLGBTQ+ 아시아인에게는 여러 겹의 트라우마가 있다”며 “대유행병 기간에 안전한 온라인 공간에서만 만났던 작가들이 이제 직접 만나 함께 글을 쓰고 새로운 창작물을 개발할 것이다.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밴더후프 소재 Nechako Healthy Community Alliance Society는 지원금을 받아 BC주 북부 인종 차별 피해자로서의 삶에 관한 비디오, 팟캐스트, 저작물을 제작하고 지역 사회에서 인종 차별에 맞서는 데 참여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반인종 차별 이니셔티브 담당 메이블 엘모어 정무 차관은 “원주민과 흑인, 유색 인종은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 계속해서 차별을 당하고 있고 이 이유로 때로 소외된다. 이런 보조금은 풀뿌리 단체를 지원하여 해당 공동체에서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제도적인 인종 차별을 해결하도록 하는 중요한 방법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에게 더욱 포용적인 주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종 차별 피해 그룹 및 소외 그룹이 제출한 신청서에 지원금 우선권이 주어진다. 프로젝트는 반드시 2023년 3월 1일에는 시작되어 2024년 3월 31일까지 종료된다.
올해 정부는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에 따라 연구 우선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주민 대표 단체 및 반인종 차별 데이터 위원회와 협력하여 정해진 이러한 우선순위는 제도적인 인종 차별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역에 데이터 수집이 집중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