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의 밤, 11월 3일 오후 7시 밴쿠버순복음교회

 

올 가을 마음 따뜻한 공연이 온다. 19회를 맞는 밴쿠버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의 밀알의 밤이 11월 3일 오후 7시 밴쿠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은희 작가가 메인 게스트로 나와 ‘쓰임받다’라는 주제로 교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은희 캘리그라퍼 및 서예가는 “22살이라는 아름다운 나이에 사로로 장애를 가지게 된 것도 하나님의 게획 안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라고 했다. 이 작가는 올 해 대한민국희망문화복지 10인 대상에 수상했으며 현재 들꽃캘리그라피사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 밀알난타 소사이어티의 어울림 공연과 밀알수화찬양단의 날개 공연이 펼쳐진다.
이상현 단장은 “꿈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밀알의밤 행사가 잘 치뤄져서 장애인과 그 가정들에게는 희망을, 봉사자들에게는 격려를, 교민들에게는 위로와 사랑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밀알선교단이 사역하는 세계  70여 곳에서 매년 행해지는 월드와이드 이벤트인 밀알의 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 실제적인 필요를 돕기 위하여 뜻과 힘을 모아 보다 밝은 사회를 함께만들어 가려는 취지의 행사다. 한편 지난 19일 밀알선교단 행사 준비장에서 장민우 씨가 대외협력이사로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