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드럼 축제 (Multicultural Drum Festival ) 준비위원회 미팅이 지난 17일 버나비의 크리스틴 신클레어 커뮤티니 센터의 버나비 관광국(Tourism Burnaby) 사무실에 열렸다.
지난 2020년에 부터 준비했던 드럼 축제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2023년 6월말에 스완가든 구장이나 브렌트우드 플라자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MDF 위원회의 제프리 유 공동 위원장은 현재 8개국의 15팀을 목표로 ‘One’ 이라는 모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피터스 버나비 관광국장과 제임스왕 버나비 시의원도 최초로 시도는 다문화 드럼 축제는 새로운 형식의 페스티발 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원주민, 아시아, 라틴, 아프리카, 유럽 등의 다양한 드럼 사운드를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우 공동 위원장은 1회는 버나비에서 열리지만 매년 다른지역에서 드럼 축제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2~3팀정도 참석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각 나라의 전통 드럼이 가지고 있는 사운드와 의미를 생각하며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