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56위, 타임즈하이어에듀케이션 선정

 

영국의 교육전문지 타임즈하이어에듀케이션이 선정한 2023년 세계대학 순위에서 토론토대학이 캐나다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위권에 들었다.
이 순위는 교육, 연구, 지식 이전, 국제전망 4개 분야에 걸친 대학의 성과를 측정하는 13개 지표에 기초해 평가한다.
총 104개 국가의 1,79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에서 토론토대학은 100점 만점 87.4를 얻어 18위에 올랐다. 세계적 명성의 대학인 코넬대학(85.9), UCLA(85.8), UCL(85.7)를 제쳤다.
“이번 순위는 연구영향, 교육 우수성, 글로벌 전망의 육성에 이르기까지 토론토대학의 세계적 리더쉽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고 메릭 거틀러 토론토대학 총장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가 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세계순위에서도 일관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UT의 뛰어난 재능, 창의성, 교육적 추진력을 입증한다”고 했다. UT에 따르면 이 순위에서 18위를 차지한 것은 4년 연속이다.
한편 토론토메트로폴리탄대학TMU(전.라이어슨 대학)은 평가 대상이었던 31개 캐나다대학 중 노던BC대학, 레이크헤드대학과 함께 최하위에서 두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TMU는 총점 29.8~33.9 사이의 점수를 받아 분야별로 800~1천위 순위로 평가되었다.
UT이외에 100위 안에 든 캐나다 대학으로는 UBC(40위), 몬트리올 맥길대학(46위) 해밀턴 맥매스터대학(85) 이다.
세계 3대 대학으로는 옥스포드(영국), 하버드(미국)가 1위와 2위를, 캠프릿지(영국)와 스탠포드(미국)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국대학으로는 서울대학이 56위, 연세대학 78위, KAIST 91위, 포항과학기술대학 163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