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곽태영>

재향군인회,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 전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이상진 회장) 주최 한인 참석단이 지난 20일 토피노 퍼시픽 림(Pacific Rim) 공원 내 가평전투참전기념비 앞에서 거행된 ‘토피노 가평전투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김건 총영사, 이상진 재향군인회장, 6.25 참전용사들, 정기동 월남전참전지회장, 최금란 노인회장, 각 단체장 및 한인들 55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연주로 시작된 행사에서 Karen Haugen 국립공원관리소장은 잊지 않고 가평전투 기념행사에 참석해 준 한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6.25 전쟁에서 희생된 캐나다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김건 총영사도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John Bishop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이 10명의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상기시키며 묵념했다.

이상진 재향군인회장은 자유, 평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하다며 잊지 않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해 준 한인단체 및 한인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권정순 재향군인회 부회장은 6.25 참전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는 행사여서 안전과 건강에 신경쓰며 진행해 준 재향군인회 준비위원회의 수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가평전투 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가장 많이 희생된 가평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밴쿠버 아일랜드 퍼시픽 림  국립공원 내 Radar Hill 에 설치되어 있다.

재향군인회 67주년 토피노

facebook_밴쿠버 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