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한국문화학교(교장 박은숙) 주최 ‘도자기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도암 김정홍 도예가 집에서 열렸다. 매주 진행되는 토요문화학교 외에 한국입양인 및 양부모를 대상으로 입양 가족들이 모여 한국 문화를 즐기는 친목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 날 장작에 구운 삼겹살 점심 식사를 하며 인사 및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홍 도예가는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를 선보였고 잔과 그릇 등을 만들어 선물했다. 참석자들은 씨름을 배우고 간단한 경기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2007년에 설립 된 해오름한국문화학교는 입양인 간의 네트워크 조성 및 입양된 새로운 환경에서 양국의 문화와 조화로운 교류, 자신의 정체성과 긍지를 가지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