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김진아 써리한국어학교 교사 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 수상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는 한국어교육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 주최로 ‘제11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을 9월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프랑스 등 18개 나라에서 한국어교육에 힘쓰고 있는 한국어교사 100여 명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서울문화예술대총장상) 1명 등 총 22명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18일 온라인 시상식을 가졌다.
이윤석 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애쓰신 교사들의 수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김정복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노인대학 교사가 차지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상은 김진아 캐나다 써리 한국어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김진아 써리 한국어학교 교사는 “매주 한글학교 수업을 정성과 열정으로 준비함에 이번 수상은 큰 격려가 되었다”며 “때론 이방인처럼 살아온 이민 생활의 서러움과 고단함 속에서도 직장일과 한글학교 에서 이민 2세들을 위해 자원봉사하는 한글학교 선생님들에게 존경이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https://class.scau.ac.kr/language/)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 해 11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의 후원으로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경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