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개최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VKCSF. 이사장 김범석) 은  21일 오후 7시 온라인 제 23회 밴쿠버 한인장학의 밤을 통해 33명에게 총 8만 천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날 나용욱 주밴쿠버부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장학재단 이사진, 장학생 수여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김범석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장학생 여러분 그동안 열심히 학업과 과외 활동을 하고 팬데믹을 비롯한 다양한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라며 “장학금은 사랑의 빚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사회인 되어 후배들을 돕는데 힘을 더해 주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나용욱 부총영사는 “장학생들은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헌신과 노력이 주는 의미를 새겨 앞으로도 지치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각자 분야에 최고가 되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 캐나다간 우호협력 증진의 가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지난해 팬데믹 속에서도 패기를 가지고 학업과 자신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장학생들이 한인사회에 인재로 사회에서 다시 보자”라고 격려했다.
장학금 증정식, 장학생 답사, 동문회 소개가 있었다. 한편 장학생 답사 중 예선에 오른 4명의 답사 동영상을 온라인 투표하여 대니 최 학생이 1등으로 부상을 받았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은 광역 밴쿠버 지역 출신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 특기활동 및 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하여 5일 올 해 3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비영리단체로 1999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822명의 학생들에게 1,190,600달러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예전에 장학금을 받은 선배들 및 여러 분야의 리더들과의 연결을 통해서 한인 교포 및 캐나다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