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공연 성공리에 마치고 행복한 시간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6월 24일 야유회 및 종강식을 블루마운틴 공원(코퀴틀람)에서 가졌다. 이 날 학생들과 학부모는 지난 6월 17일 성공적으로 마친 정기공연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혜정 단장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한 정기공연이 전통 있는 Christ Church Cathedral의 장소와 어울려 멋진 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연습에 매진한 학생들과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는 6월17일 오후 7시 30분 Christ Church Cathedral(다운타운 버라드 역 앞)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챠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 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시작으로 박혜정 지휘자가 직접 편곡한 케논과 대한민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접목하여 만든 “케논과 아리랑”, 관악 앙상블이 “바하의 프레류드와 푸가”, 베토벤 “비창 소나타”를 연주했다.
또한 현악과 함께 한국 서울예고에서 하프를 전공하고 한국 영재 콩쿨에서 하프로 대상을 받은 조재영 학생의 헨델 “파사칼리아”와 금호영재로 발탁되어 예원, 음연콩쿨 및 다수 콩쿨에서 수상을 하고 세계 여러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김지민 학생의 “비발디 여름 1.2.3악장”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안젤리나 박의 “유레이즈미 업”, 3중창으로 “드림스”(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조이싱어스의 “벗(박혜정 작곡)” 테너 섹소폰 김린의 볼라레 협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연주회를 꾸몄다.
2008년에 창단된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이 비영리단체가 되면서 이름을 바꾸어 2019년에 재 창단되었다.
학생들은 6학년에서 대학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