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주년 한국전 기념식 거행 … 평화의 사도상 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장민우)는 센트럴 공원 내 평화의 사도 앞에서 6월 24일 오전 11시 한국전 기념식을 거행했다.
신명 난타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장민우 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서상빈 이사의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김태영 6.25참전유공자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전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후대들이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태헌 참전용사는 한국전 당시를 회고하며 그 당시의 절박함을 설명했다. 이 날 견종호 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MP Tako Vanpopta,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 리차드 코퀴틀람 시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알러그로브 재향군이회 덕 헤이들리 씨가 BC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도했다. 이어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의 특별연주가 경건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매년 6월에 열리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우리의 영웅이자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