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및 교사 연수 개최
밴쿠버 서부지역 6월 23일/24일 양일간 열려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연)는 2023 제13차 학술대회 및 교사 연수를 6월부터 9월까지 진행 중이다. 첫 일정 행사는 6월 23일/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앤블리 센터(버나비)에서 열렸다. 신옥연 회장은 “한캐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는 재교육 재충전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만들어가려고 한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30여개 학교 400여명 선생님들의 헌신으로 우리 자녀들이 잘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며 오늘 학술대회를 계기로 우리의 한글 교육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주연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캐나다에서 살면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며 자란다. 우리는 학생들의 정서와 심리까지도 세심히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 개교 50주년 학교인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교장 명정수)에게 감사장과 축하 격려금이 전달되었다. 신옥연 회장은 캐나다 이민역사 60년 중 50년 동안 자녀교육과 한인사회의 뿌리인 캐나다 교육역사를 보존하고 이어온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2부에는 재미있는 한글교실 운영에 대해 토론토교육청 소속 서수연 교사의 강연과 역사를 통해 재미있게 가르치는 한글수업이라는 주제로 YORK 가톨릭교육청 소속 양희정 교사가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또다른 60년을 향햐 준비하는 한글학교의 역할에 대해 참석자들이 토론했다.
이번 행사는 60년 한캐 수교 역사와 함께 걸어온 한글학교 가치와 미래 방향으로 7월 10일부터 30일 캐나다 전역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8월 12일부터 31일 캐나다 전역 한글학교 대상으로 비대면, 9월 8일과 9일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중심 지역 교장 교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