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월) 오전 10시, 센트럴 파크(버나비) 내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제 68회 6.25 기념식’이 경건하게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이상진)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연아마틴 상원의원,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 캐나다한국전 참전용사(KVA), 캐나다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정기동), 밴쿠버 해병전우회(회장 정택운), 최금란 노인회장, 이인순 밴쿠버여성회장, 김인순 무궁화여성회장, 박은숙 해오름학교장 등 한인들이 참석했다.
장민우 민주평통부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BC주의 참전 용사 36명의 이름과 계급을 호명하며 추모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순국 선열들을 잊지 말아야한다”며 “한국과 캐나다가 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추모사를 전했다.
랄프 데코스테 캐나다한국전 참전용사는 “로얄 캐나다 공병 중에 한국전에 참전하여 도로 및 지뢰 파괴 업무를 맡았다.”며 “매년 오늘 행사에 참석하는데 잊지 않고 기념식을 행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참가 단체장들의 헌화식 후 6.25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관련기사 : 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