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총 5명 수상자 영예, 6명 장려상 수상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과 반인종 차별 이니셔티브 담당 메이블 엘모어 정무 차관은 세계 인종 차별 철폐의 날을 기념하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비 주수상은 “세계 인종 차별 철폐의 날은 인종 차별로 인한 불의와 편견이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인정하는 날입니다. 이 날은 1960 년 남아공에서 백인과 인종 차별을 받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는 평화로운 시위 도중 희생된 69 명의 시민을 추모하려고 매년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 법은 1990 년대 초반에 폐지되었으나 차별 정책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엘모어 정무 차관은 “마찬가지로 BC 주와 캐나다에서는 원주민과 흑인, 인종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기숙 학교, 수용소, 노예 제도 및 그 외 형태의 문화적 대량 학살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를 세대를 거쳐 계속 보고 있습니다. 인종, 문화, 민족, 종교의 다양성으로 우리 주가 굳건해지고 개선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인종 차별, 차별, 증오는 여전히 우리 지역 사회 주민에게 매일 영향을 미칩니다”라며 “우리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인종 차별 데이터법으로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에서 제도적 인종 차별을 철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립 학교 제도 전반에 걸쳐 형평성을 개선하려고 최근 K-12(유치원-12 학년) 반인종 차별 실천 계획을 도입했으며, 지역 사회가 주도하는 Resilience BC 반인종 차별 네트워크를 통한 증오 해소 및 반인종 차별 이니셔티브 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비 주수상은 “우리는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압니다. 지역 사회의 다문화주의와 다양성을 옹호하는 헌신적인 사람들과 단체가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며 “우리는 다문화주의 및 반인종 차별 시상식에서 이런 반인종 차별 부문 공로자 중 일부를 표창할 것입니다. 우리는 올해 수상자들의 고무적인 사연으로 더 많은 사람이 다양성을 증진하고 보호하며 모두에게 더욱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주를 건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격려받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BC 주는 100 여명의 후보와 단체가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루고 모두에게 더욱 공평한 BC 주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BC 주 다문화주의 및 반인종 차별 시상식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니키 샤마 법무부 장관은 “BC 주와 캐나다의 원주민과 흑인, 유색 인종은 차별과 증오로 일에서 계속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제도적 인종 차별을 철폐하고 우리 지역 사회를 모두에게 더욱 공정하고, 올바르고, 공평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수상자 및 후보자를 표창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BC 다문화주의 및 반인종 차별 시상식은 3월 중순 밴쿠버에서 개최되어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루고 거주지 지역 사회 내 포용성을 증진하고 있는 사람들과 단체에 상을 수여했다. 2023 년 시상식은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 2019 년 이후 첫 대면 행사였다. Aria Law는 버나비 출신 만 15 세 학생으로 동네에서 인종 차별을 받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공로로 ‘떠오르는 리더상’을 수상했다. Law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반인종 차별 메시지가 담긴 바오 번을 판매하여 지역 노인과 젊은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도왔다. 수상의 일부로 5000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자신이 선택한 자선 단체에 기부하게 되는데 Law는 인종 차별을 받는 버나비 노인을 돕는 비영리 단체인 Canada Caring Community Alliance를 선택했다.
Law는 “시상식에 참여하여 반인종 차별 부문의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하니 매우 감사하고 겸허해짐을 느낀다. 인종 차별은 아픔을 주므로 우리가 다함께 지켜봐야 한다”라며 “저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피해 대상이 되어온 아시아계 노인에게 친절과 인내, 사랑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Indigenous Women Outdoors는 메트로 밴쿠버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로 아웃도어 산업을 탈식민화하고 더 많은 원주민 여성이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부문의 리더가 되도록 장려하는 활동으로 ‘장벽 타파상’을 수상했다.
총 5 명의 수상자가 3 개 부문에 걸쳐 영예를 안았으며 6 명이 장려상으로 표창되었다. 반인종 차별 이니셔티브 담당 메이블 엘모어 정무 차관은 “본인은 거주지 지역 사회에서 인종 차별 문제를 해결하려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해당 지역 사회 지도자들에게 큰 영감을 받았다. 올해의 수상자들은 음식, 멋진 야외 활동 등 독창적인 방식을 찾아 현 상태에 도전함으로써 제도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라며 “올해 수고한 모든 후보자와 자신의 목소리, 열정, 권익 옹호로 우리 지역 사회를 굳건히 하는 BC 전역의 모든 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BC 다문화주의 및 반인종 차별 시상식은 2008 년 출범 이래 50 여 개인과 단체를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