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캐나다 한국 대사관(대사 임웅순)에 따르면 3월 22일 캐나다 의회에서 한캐 의원친선협회 2023년 연차총회가 열렸으며, 금년에 상원 14명, 하원 48명 등 친선협회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총 62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이는 2020년 41명이었던 회원수가 3년만에 20여명 대거 증가한 것이며, 캐나다 의원들의 한캐관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규가입 회원인 Chris d’Entremont(크리스 당트르몽) 하원 부의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총회에는 실제로 40여명 이상의 상하원 의원들이 직접 참석하였으며, 공동의장으로 하원 외교개발상임위원장 Ali Ehsassi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 상원 야당 부대표인 Yonah Martin(연아 마틴) 상원의원(한국계) 및 12명의 이사가 선출되었다.
총회에 참석한 친선협회 의원들은 한국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캐나다 내 한인 사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한-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에 있어 의회 차원의 강한 정치적 의지와 지원 의사를 표명하였다. 금번 총회에는 임웅순 주 캐나다 대사도 초청을 받아 한-캐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연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