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사랑받는 최고의 리조트 위슬러

 

사계절 사랑받는 최고의 리조트 위슬러
위슬러 지역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최고의 스키장을 자랑한다. 그러나 위슬러 지역은 스키장 뿐 아니라 야외 온천장 또한 장관을 이룬다. 자녀들과 애완견을 데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위슬러의 곤돌라는 3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곤돌라다. 곤돌라 트램을 통해서 아래로 인근 지역의 야생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스키를 즐기지 않는 주민들은 위슬러 산악 지역을 옆에 끼고 산등성이 아래로 펼쳐지는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5만5천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실내에는 오데인 아트 박물관이 자리를 잡고 관람객들의 눈을 풍성하게 채운다. 위슬러 지역의 숙박시설들은 넓고 아늑한 부엌 및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레이트 베어 레인포리스트

 

이곳에는 미국의 흑곰으로 잘 알려진 그리즐리 곰들이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해안가 레인포레스트로 그 크기는 밴쿠버 아일랜드 북부 지역에서부터 알라스카 지역 경계선까지 이른다. 면적 규모는 아프리카의 세렌게티의 두 배 정도에 달하며 종류를 알 수 없는 무수한 새 떼들이 이 곳에 서식하고 있고, 바다 여우들이 연어나 다른 물고기들을 잡기 위해 바다 두더지들처럼 물살을 헤치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선보인다.
환경 전문가들이 1990년대에 이 곳을 “그레이트 베어 레인포리스트”라고 이름을 지었다. 2006년도에 BC주 정부와 환경 전문가들 그리고 원주민들이 협력해 이 곳 인근 해안가 약 400km 구간을 환경 보호지역으로 설정해 놓았다. 관광객들은 보트를 타고 절경을 자랑하는 이 곳 인근 해안가 일대를 탐험할 수 있으며, 도시와는 완전히 고립돼 있는 해당 원주민 단체촌도 방문할 수도 있다. 현재 이 곳에는 4백여 명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다.

 

하이다 가와이 섬

 

BC주 북부 해안가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하이다 가와이 섬은 천혜의 자연 절경과 풍성한 수상 생활 그리고 독특한 원주민 문화 및 창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섬은 캐나다인이라면 죽기 전에 반드시 방문하고 싶은 버켓 리스트의 최고 자리에 있다. 이 곳은 갈라파고스 섬과 종종 동급으로 비교되기도 하는데, 수 백만 마리의 새들과 흑곰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토템 폴 등이 있다. 흰색의 고래들과 오르카들이 해안가를 누비고 있으며, 그 밖에 여러 종류의 해양 동물들 그리고 연어 등의 각종 어류들이 이 곳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환영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적인 낚시광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다. 수 천년 동안 하이다 지역 어부들은 어류 채집에 종사해 오면서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왔다. 현재도 이 지역 주민들은 조상들의 활동을 이어 받아 그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빅토리아

 

방문객들이 줄을 서는 한 여름 관광 시즌을 지나 기온이 선선해질 때가 되면 여행을 전문적으로 즐기는 주민들은 빅토리아를 방문하기 시작한다. 빅토리아에는 유명한 부차드 가든도 있지만, 비콘 힐 공원도 그에 빠지지 않는다. 이 곳은 유서 깊은 창고형 지역으로, 여러 각종 물품들이 팔리고 있다. 지역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각종 의류 및 수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희귀하고도 값진 물품들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끝없이 팔려 나간다. 음식 판매장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역시 사로잡는다. 프랑스와 이탤리 풍의 각종 수입 포도주 및 빅토리안 스타일의 음식들이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물론 포도주를 제외한 모든 식재료들은 이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