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2_1040한인 이지현 에이시즌 디자이너 참여

캐나다 1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BC주와 City of Vancouver가 후원하는 ‘우리도 캐네디언!(We’re Canadians, too!)” 행사가 25일(토) 밴쿠버아트갤러리 프라자(다운타운)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캐나다의 다문화 사회라는 장점과 매력을 알리고 화합하자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필리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슬로바키아 등 각 나라에서 이민 온 이민자들이 자신의 문화를 알리는 부스를 설치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민자 캐네디언 디자이너 4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지난 9월 밴쿠버패션위크S/S에 참가했던 에이시즌(A.SEASON)의 이지현 디자이너가 초대받아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에이시즌은 서울에서 박신영 디자이너가 밴쿠버에서는 이지현 디자이너가 다른 지역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공동 작업을 통해 디자인을 구상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다. 에이시즌을 풀어보면 ALL SEASON, NO SEASON, ONE SEASON, THE BEST SEASON 의 뜻이며 울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와 같은 고품질의 아웃웨어류와 여성스러운 의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지현 디자이너는 “한국계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초대 받아 기쁘다. 유행이나 나이 등에 상관없이 즐겨 입을 수 있는 고급진 옷을 만든다는 취지와 유행이 민감하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밴쿠버와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에이시즌은 12월 3일까지 팝업샵(555 Howe Street, Vancouver)을 진행중이다.

메인3_1040

facebook_밴쿠버 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