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경 전 주의원 송별회 열려

지난 20일 오전 11시 버나비 소재의 한 식당에서 신재경 전 주의원 송별회가 열렸다. 6.25 참전유공자회(이우석회장), 월남참전유공자회(정기동회장), 서부재향군인회(이상진회장) 공동주최로 각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해 신재경 전 주의원을 위한 자리를 빛냈다.
 
이우석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세상에는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신재경 전 주의원이 그렇다. 처음 신재경 전 주의원을 만났을 때 정치판에서 일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지난 4년동안 많은 일을 해내었고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는 가교 역활을 해 내었다”며 “특히 호국회관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말을 전했다. 이어 강공선 6.25 참전유공자회 부회장은 “당신을 사랑하고 자랑스럽다”라며 감사의 뜻을 강조했다.
 
장민우 한인회이사장은 “9년 동안 신의원과 알고 지냈고 2년반 동안 보좌관으로 함께 추억을 쌓았다.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그녀가 앞으로 더 큰 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송요상 자유총연맹 회장은 자작시를 낭독했으며 장민우 한인회이사장은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노래로 훈훈한 자리를 만들었다.
 
신재경 전 주의원은 답사를 통해 “한인 어르신들을 알게 되고 사랑을 받아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난 4년동안 주의원으로 일하면서 오히려 한인 사회에 도움을 받았다. 현재 다른 일을 하지만 징검다리 역활을 하면서 한인사회를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날 이우석 회장은 신재경 전 주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오유순 무궁화이사장에게도 노인 복지에 힘써 준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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