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특별기고

해 아래 새 것은 없다

일찍 스웨덴에 유학 가서 상당히 오래 그곳에서 살았다.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그렇게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어렵다는 스웨덴어도 살아가는데 지장 없을 정도로 구사했다. 친구들도 사귀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의 풍경도 즐기면서 아쉬울 것 없이 행복했다. 스웨덴은 내 젊은 날의 로망이다. 스웨덴에 살 때 나이든 시댁 식구들을 만나면 <스페인 독감>이라는 말을 가끔 듣곤 했다. 당시에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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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평전투 20주년… ‘우뚝 솟은 가평석을 보고’

밴쿠버교육신문에 특별 기고를 게재하고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 기고는 한국전에 대한 나의 관심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지난 20년 동안 내가 해 온 일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이 전쟁의 참담함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인타운인 코퀴틀람의 노스로드에는 대형 한인마트가 길 양쪽으로 자리잡고 있어 캐네디언의 시선에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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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 지난 겨울의 이야기들

설평선은 말이 없다 대답이 없다 글 조슈아 리 (써리 교민, 밴쿠버 필그림교회) 드넓은 설평원에 남겨진 우리 가족 얼마나 멀고 먼지 가고픈 남쪽 나라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 보아도 설평선은 말이 없다  대답이 없다. 주일이 나에게는 가장 바쁜 날이다. 늦어도 아침 7시까지는 일어나야 하기에 겨울에는 언제나 일어날 때 한참 캄캄하다. 내가 먼저 일나서  준비 얼른 해놓고  레디고우가 되면  자는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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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잊겠습니까?

가평 언덕에 고인 고귀한 영혼 시리도록 푸른 그대 누운 땅 위로 눈 섞인 비 울음 쏟아져 내립니다. 낯선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떨군 선홍빛 붉은 당신의 혈흔 차마 잊겠습니까? 포성과 탄알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마지막 순간 떠올렸을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까르르 어르던 웃음 한 점 아이. 뉘라서 그 고통 감내할 수 있겠습니까? 뉘라서 그 슬픔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천길 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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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해오름 가족 달

문득 작년 이 맘 때 한글학교 연합회의 합동 발표회가 떠오른다. 해오름 가족이 올린 웃다리풍물은 극장 안을 가득 채운 한국의 심장 소리였다.교사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한국의 풍물을 연주하던 그 순간은 사랑의 무게를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 상쇠의 쇠장단을 따라 칠채 장단에 이어 육채 장단으로 넘어가는 동안 연주에 몰입한 교사와 부모와 아이들의 가슴 찡한 무언의 대화가 빠르고 경쾌하게 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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