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디자이너 8명 대거 참여
북미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패션행사인 ‘밴쿠버 패션위크 S/S 2018’이 17일 오프닝 갈라쇼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차이나타운 중국문화회관 (Chinese Cultural Centre)에서 열린다.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하는 밴쿠버 패션위크는 전세계 기성 디자이너들과 신입 디자이너들로 이루어진 차별화된  패션 축제다. 밴쿠버 패션위크 창시자인 자말 압둘라만은 “다문화를 지향하고 미래 유망한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 밴쿠버패션위크는 밴쿠버에서 주목받는 현지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시즌별로 선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국제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들 79명이 참가하며  이 중 한인 디자이너 8명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 디자이너들의 공연 일정을 살펴보면 OLOH(21일, 목, 오후 8시30분), Book on the park(22일, 금, 오후 6시 30분), D’graph(22일, 금, 오후 8시 15분),  Mezis(23일,토, 오후 5시), LBYL by 이유정(23일 토, 오후 7시 10분) , Choiboko(23일, 토, 오후 8시 30분),   SETSETSET(24일 일 오후 7시), Chae newyork (24일, 일 오후 8시) 이다. 장 홍보매니저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인 디자이너들이 2~3명이 참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시즌에는 8명의 한인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가 지날수록 한국에서의 관심도와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한국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밴쿠버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밴쿠버의 큰 축제에 참여하고 어울리길 바란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www.vanfashionweek.com)
밴쿠버 패션위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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