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헌, 가이 블랙 공로휘장 받다
재향군인회 67주년 향군의 날 및 송년회 개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정용우 회장) 67주년 향군의 날 및 송년회가 14일(토) 오전 11시 한인회관(밴쿠버)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정병원 총영사, 정택운 한인회장, 최금란 노인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프랭크 스미스 캐나다한국전참전용사, 민병돈 해병대회장, 류제완 이북오도민회장, 김영근 BC실업인협회장, 김형구 민주평통부회장, 송요상 자유총연맹회장, 김승화 KCBC회장, 박은숙 해오름학교장 및 향군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우 회장은 “묵은 때를 지워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고 국가 안보에 치중하는 단체로 성장하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손병헌 전 재향군인회장과 가이 블랙 캐나다참전유공자회 명예회원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로 부터 공로휘장을 수여받았다.
정병원 총영사는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 높은 군단체로 특히 캐나다는 한국전참전국가로 유공자에게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프랭크 스미스 캐나다한국전참전용사는 “내년이 한국전 70주년이다. 17살에 한국전에 참전했고 지금까지 한국전참전용사들과 우정을 쌓고 있다”며 “한인 재향군인회와 한국전유공자회의 환영과 관심에 감사한다”라고 했다.
강신정 이사의 향군의 다짐 낭독으로 결의를 다지며 식을 마쳤다. 한편 오후 12시부터는 재향군인회 송년회가 열렸다. 축하공연으로는 김영주 캐나다 중앙무용단의한국무용과 메리 김 씨의 보리밭과 선국자 독창이 펼쳐졌다. 이후 재향군인회 측이 제공한 한식 부페를 먹으며 담화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