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고용주 연결

 

글 이지은 기자

BC주 이민자고용협의회(Immigrant Employment Council of BC – IEC-BC)는 신규 이민자들이 각 나라에서의 경험을 인정받고 숙련직 일자리를 찾게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C주 실라 말콤슨 사회개발빈곤퇴치부 장관은 “우리는 신규 이민자가 여기서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바라며, 고용주가 더 쉽게 노동자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주정부는 BC주 이민자고용협의회에 700만달러를 지원한다. 이 보조금을 가지고 IEC-BC는 불완전 고용 및 무직 이민자들이 각자의 기술과 경험을 살릴 수 있고 캐나다 노동 시장에 적합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확장된 멘토십을 제공한다. 이 보조금은 BC주 전역의 신규 이민자 및 기업이 혜택을 받는다.

이번 재정 지원은 고용주를 신규 이민자와 연결하여 면접 및 채용 기회를 창출한다. 또한 신규 이민자의 고용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식별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신규 연구 프로젝트, Tech Connect Plus를 마련했다. 주정부는 외곽지역을 비롯한 BC주 전역의 고용주들이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서 2027년까지 9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IEC-BC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소기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고용주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며 구직자에게는 성공적 취업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자의 경우 캐나다에서 직업을 구할 때 기술 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한 견해 등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BC주 신규 이민자들은 각자의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하여 자신이 속한 조직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IEC-BC는 BC주 고용주들이 BC주에 새로 온, 재능과 기술을 갖춘 사람들을 유치, 채용 및 보유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 도구 및 자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BC주 이민자고용협의회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https://iecbc.ca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