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지은 기자

BC가정지원금(Boosted BC Family Benefit)이 각 가정으로 수표로 지급된다.

올 여름 은행 계좌로 입금될 BC가정지원금이 증액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으로 늘어난 지출에 대한 도움을 주게 된다.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일일 지출이 상승함에 따라, 현재 가정에 큰 타격을 받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BC가정지원금을 확대하여 저소득 및 중산층 BC 주민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필수 생계비를 위하여 가정에 약간의 여윳돈을 제공하는 것은 당장 재정적으로 빠듯함을 느끼는 이들을 돕는 정부의 여러 방책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각 가정은 BC가정지원금에 1년 보너스와 함께 작년보다 평균 $445를 더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보다 6만 6000 가구가 늘어난, 자녀를 둔 34만여 가구는 7월 중순부터 월마다 지원금이 계좌로 자동 이체되거나, 우편으로 수표를 수령하게 된다. 이 지원금은 25%가 증액되어 4인 가구의 경우 연간 최대 $3563를 더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한 자녀를 홀로 부양하는 부모의 경우 최대 $2688를 받을 수 있다.

칠리왁에 거주하는 학부모 케이티 바텔씨는 “식료품, 의복, 보육, 주택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학부모들은 고군분투 중에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학교, 지역사회 및 정부의 지원이 있는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BC가정지원금은 아동빈곤을 줄이고, 건강한 아동 발달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경제적 안정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동의 복지에 투자함으로써 주정부는 가정의 재정 부담을 덜고, 모든 가정이 번창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여 더 공평하고 포용적 사회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BC가정지원금은 BC 주정부에서 직접 계좌로 입금되거나, 국세청에서 수표로 제공되며, 캐나다 연방아동수당(Federal Canada Child Benefit)과 합쳐서 지급된다.

카트리나 콘로이 재무부 장관은 “우리는 주민들이 높은 가격과 늘어난 예산의 영향 하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BC가정지원금을 증액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수령할 자격이 되는 지원금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세금을 신고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BC Benefits Connector 출시를 통해 사람들이 혜택을 더 빠르고 쉽게 지원금에 접근하고, 비용 절약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 지원금 및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명확한 단계가 수록된 원스톱 온라인 리소스 https://gov.bc.ca/BCBenefitsConnector에서 알아볼 수 있다.

BC주는 생계비 지원 조치로 • 4차 ICBC 리베이트 • 낮은 전기세 유지 및 BC전기세 부담금(BC Electricity Affordability Credit) 제공 • 처방 피임약 무상 제공 • 아동 교통편 무상 제공

  • 체외 수정(IVF) 1회 무상 등 다수의 정부 지원금 및 공제금은 자격을 갖춘 대상이 세금 신고시 자동으로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