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지은 기자 사진 밴쿠버총영사관. 유공자회

주밴쿠버총영사관은 6월 27일 오전 11시 30분  6.25 전쟁 제74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감사 오찬 행사를 개최하였다.

견종호 총영사는 “한국전쟁 당시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한-캐 양국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김태영 6.25참전유공자회장은 “항상 관저에 초대해 오찬을 마련해 준 주밴쿠버총영사관 측에 감사하다. 후대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이 날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캐나다 참전용사 2명의 가족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이 전수했다.

한편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 학생들이 부채춤 및 재즈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 측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