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인 늘푸른 장년대학 팝송 영어 강좌

올 9월 2018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한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대학이 다양한 수강과목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바로 ‘팝송 영어’교실이다. 지난 9월 27일 본조 커뮤니티 센터 옆 사우스 버나비 메트로 클럽에서 진행된 팝송 영어 강좌에는 25여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시운드 오브 뮤직의 ‘에델바이스’를 배웠다.  먼저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며 수강생들의 친목의 시간을 가진 후 삼삼오오 팀을 짜 에델바이스를 영어로 부르고 익혔다.

청바지와 통기타’ 문화로 청년시절을 보낸 소위 ‘7080’세대들이 과거 즐겨 부르던 외국 팝송곡들을 선정하여원문 영어 가사를 통해 영어를 배우면서 노래도 함께 부르는 과정이다.  담당강사인 이원배 늘푸른장년회 회장은 “악보도 없고, 반주도 없이 무조건 가사를 외어서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 함께 어울려 노래 부르면서 서로 친구도 사귀고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의도로 동과정을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강생들이 평소 좋아하는 팝송을 모아 선곡할 것이다”며 “대중에게 친숙한 팝송을 배우고 불러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다민족 친구들과 어울릴 경우를 대비하여 크리스마스 캐롤도 배우며, 향후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중창단 또는 합창단 등을 구성, 현재운용하고 있는 고전무용반 및 라인댄스반과 함께 타커뮤니티 행사 출연, 병원 및 양로원 방문을 기획중이다.

팝송영어강좌는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두시간 동안 버나비 본조리크리 에이션센터(6550 Bonsor Ave, Burnaby)의 사우스 메트로 클럽룸에서 열리고 있는데, 20명정원에 25명이등록하여 정원초과상태이다. 동과정에 대한 문의는 전화 (604) 435-7913, 이메일은[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늘푸른장년회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KESSC)를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현재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대학 프로그램은 장년회 교양강좌 (매달 마지막 수) , 스마트폰 강좌(화), 연필뎃상(수). 팝송영어(목), 시니어 라인댄스 (목), 시츄에이션 영어 (금), 고전무용반(일)이며 수시 접수 가능하다. 수강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10달러 연회비 납부자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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