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밴쿠버 한인노인회(최금란 회장)는 3월 24일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제 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봉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 날 행사는 140명 정원 중 참석 36명, 위임장 9명  총 45명이 성원 되었다. 최금란 회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신적, 육체적 소외와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럴 때 소속감이 중요하다. 그래서 노인회가 건전한 모임들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노인회가 한인 단체의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보고(이광록 총무). 2017년도 재무감사보고 (김진욱 감사), 재정결산보고, 올 해 예산안 토의 및 의결(최준철 재무), 올 사업계획 보고(김봉환 부회장) 가 있었다.
제 42대 밴쿠버 노인회 임원 및 이사는 회장 최금란, 부회장 김봉환, 부회장 엄정본, 재무 최준철, 총무 이광록, 이사단은 김진욱, 권중근, 도태권, 민병돈, 신양준, 양홍근, 어봉수, 엄태훈, 이성복, 전계남, 정택운, 조건호, 채승기, 최시동, 최태주, 홍중웅 총 16명이다.
IMG_1975_1040김봉환 부회장  MINI INTERVIEW
Q 밴쿠버 한인노인들을 위한 뉴 호라이전스 프로그램?
작년에 연방정부에 예선 지원을 했고 지원금 2만 5000달러를 받았다.
이 지원금은 밴쿠버 한인 노인들을 위해 올 봄부터 시행되는 뉴 호라이전스 프로그램(New Horizons for Seniors Program)으로 지식, 취미, 사회 활동 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Q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첫째, 노인들 사이에 자원봉사활동의식을 높이고, 둘째 사회활동과 인간관계를 통해 다른 지역사회에 참여도를 높이고, 셋째, 재정적 학대를 포함해 노인에 대한 학대의 대한 경감심을 높이고,넷째,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속을 지원하고, 다섯째, 노인들을 위한 기존 또는 신규 프로그램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돕기 위함이다.
Q 구체적 수업 내용은
밴쿠버 노인회가 새롭게 구성한 뉴 호라이전스 프로그램  내용은 아이패드 등 대중화 된 통신기기 사용법 강좌, 그림치유를 위한 아트 테라피 강좌, 라인댄스 강좌 그리고 뜨개질 강좌 등이다. 일반적으로 상반기(봄 여름) 15주, 하반기(가을 겨울) 15주로 총 30주 동안 운영된다.
이 밖에, 특별 강좌로  노인학대 예방 및 해결법 등이 구성되어 있다. 노인학대 예방 및 해결법은 상반기(봄 여름) 8주, 하반기(가을 겨울) 7주 로 예정되어 있다.
Q 한인사회에 한마디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회 회원 뿐 아니라 55세 이상의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방정부에서 지원받은 예산금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무료다.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한인들의 참여 여부가 중요하다. 한인들이 참여도가 높을수록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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