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지은 기자 사진 밴쿠버한인회

캐나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필 위저드(필립 김)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 종목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0일 파리 라 콩코르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필 위저드는 개최국 프랑스 대니 단과 결승전을 치렀다. 필 위저드는 뛰어난 실력과 개성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으며, 경기가 끝난 후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인 2세인 필립 김은 토론토에서 태어나 벤쿠버에서 자란  캐나다 브레이크 댄스계의 대표적인 비보이다. 필립 김은 “초등학생 시절 밴쿠버 시내에서 브레이킹 거리 공연을 본 뒤로 춤에 빠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 코치로 활약중인 서주현 코치는 밴쿠버 한인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